케플러의 끝내기 홈런을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미네소타 트윈스는 호세 베리오스(1승 1패 3.29)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8일 시애틀과의 홈경기에서 4.2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베리오스는 추운 날씨가 악영향을 미친 바 있다. 그러나 작년 홈에서만큼은 화이트삭스 상대로 무적의 투구를 투구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기대를 걸어도 좋을듯. 전날 경기에서 케플러의 끝내기 홈런 포함 무려 9점을 올리면서 휴스턴의 투수진을 무너뜨린 미네소타의 타선은 홈에서의 화력만큼은 그야말로 막강함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불펜이 승리를 한번 날려버린건 꽤 아쉬움이 많이 남을 것이다.
데이비슨의 역전 홈런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루카스 지올리토(1패 6.17) 카드로 연승 도전에 나선다. 8일 디트로이트와의 홈경기에서 5.2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지올리토는 이번 시즌 들어서 영 출발이 좋지 않은 편이다. 작년 미네소타 상대로 홈에서 부진했는데 원정에서 강하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일단 QS를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데이비슨의 2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연패 기간 내내 가라앉은 타선이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중이다. 그나마 전날 2.2이닝을 노히트 노런으로 막아낸 불펜은 칭찬해줄수 있을듯.
화이트삭스가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경기력 자체는 좋지 못하다. 절대로 홈에서의 베리오스는 무너뜨릴수 없을듯. 반면 지올리토는 시즌 출발이 좋지 않고 미네소타는 전날 휴스턴을 무너뜨린 힘이 있다. 전력에서 앞선 미네소타 트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미네소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