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 그리즐리스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1승을 놓고 페덱스 포럼에서 한 판 대결을 펼친다. 멤피스는 8승 17패에 그쳐 있다. 감독을 바꿨지만 하락세는 여전하다. 그나마 다행인 점이 있다면 마이크 콘리를 제외하면 정상 전력을 되찾았다는 점. 콘리의 이탈로 마크 가솔의 새로운 파트너로 올라선 타이릭 에반스는 1선 수비가 약한 오클라호마시티의 백코트를 다양한 방법으로 공략할 수 있는 자원이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멕시코에서 열린 중립경기를 끝낸 후 멤피스 원정을 찾는다. 부상 이슈를 갖고 있는 썬더다. 주전 슈팅가드인 폴 조지와 백업인 제라미 그랜트의 몸 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 두 선수는 나란히 지난 경기에 결장했다. 이 경기 출전 여부도 불투명하다. 카멜로 앤서니가 극도로 부진한 상황에서 러셀 웨스트브룩만 믿고 가기엔 짜증 섞인 플레이가 너무 많다. 주전에 비해 벤치도 약하다.
멤피스가 모처럼 홈에서 1승을 추가할 수 있는 좋은 상대를 만났다. 멤피스의 승리를 추천한다. 핸디 역시 -2.5점까지는 아무 문제가 없을 전망.
멤피스의 -2.5 핸디캡승리를 예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