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마이크 하우스차일드가 데뷔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금년 첫 등판이었던 3일 시애틀 원정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6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하우스차일드는 부담이 있는 경기에서 얼마나 잘 던질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전날 경기에서 보스턴의 승리조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3발 포함 7점을 올린 토론토의 타선은 최소한 홈에서의 화력은 여전히 좋다는 점은 입증했다는게 다행스럽다.
보스턴 레드삭스는 브라이언 존슨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3일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5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존슨은 투구의 기복이 아무래도 아쉬움이 있다. 전날 경기에서 스트로만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3발 포함 10점을 올린 보스턴의 타선은 8회에 4점, 10회에 5점을 올린것처럼 빅이닝을 자주 만들어내는 중이다.
킴브럴이 무너졌지만 타격으로 승리했다. 즉, 지금의 보스턴은 다른 무엇보다 힘으로 승부하는 이미지가 짙은 편. 그리고 이는 하우스차일드에게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수 있다. 존슨의 투구는 압도적인 모습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힘에 있어선 확실하게 보스턴이 우위에 있다.
보스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