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모의 파이어로 역전패를 당한 템파베이 레이스는 헌터 무드(3.22)가 오프너의 선발로 나선다. 6일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전 발로 나서 1.20이닝 1실점의 투구를 한 바 있는 무드는 오프너로서의 성공 확률은 반반에 가까운 투수다. 볼티모어 원정에서 구원으 로 등판해 부진했다는 점이 변수가 될 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캐쉬너와 스캇 상대로 4점을 올린 템파베이의 타선은 역시 홈에서 의 폭발력은 마무래도 마쉬움을 남기고 있다. 스타넥과 로모가 동시에 무너졌다는건 서서히 오프너의 한계가 오고 있다는 이야기다.
뛰어난 뒷심을 앞세워 역전극을 만들어 낸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데이빗 헤스(2승 6패 6.41)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4일 텍사스 원정에서 3.1이닝 7실점 패배를 당한 헤스는 오래간만의 선발 등판이 명 도움이 되지 않은 모습이다. 그러나 금년 2승이 모두 템파베이 상대로 홈과 원정에서 따낸 것이고 앞선 템파베이 원정에서도 6.20이닝 4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는 점이 힘을 실어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템파베이의 오프너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3발 포함 5점을 올린 볼티모어의 타선은 다른 투수도 마닌 스타넥과 로모를 모두 공략한게 이번 경기에서 큰 힘이 될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불펜의 20이닝 1실점은 역시 이 팀의 한계다.
오프너로서의 무드는 은근히 1회가 위험한 투수다. 반면 헤스는 1회를 무실점으로 넘길수 있을듯. 5회 종료 시점에서 볼티모어가 리드를 잡고 마지막 승리를 가져갈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6:2 정도에서 형성이 될 것으로 본다.아처의 트레이드와 스넬의 부상으로 템파베이는 아예 오프너로 시리즈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오프너의 불펜 임계점을 넘었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는 상황. 게다가 헤스는 유독 템파베이 상대로 강점을 가진 투수고 전날 역전극의 기세는 이번 경기에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상성에서 앞선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볼티모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