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은 직전경기(12/13) 홈에서 우리카드를 상대로 0-3(13:25, 23:25, 19: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9) 원정에서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1-3(21:25, 21:25, 25:21, 21:25) 패배를 기록했다. 5연패 흐름의 하락세. 세트와 속공 6위, 범실 최하위 부문에서 뒤처져 있고 선수들은 자발적으로 머리를 밀고 독한 마음으로 우리카드 전을 준비했지만 승리에 대한 간절함이 조급함 이라는 독(범실 28개)이 되어 나타난 상황. 엎친데 덮친격으로 주전 이민규 세터는 무릎 통증 때문에 움직임이 현저히 둔화 되면서 리시브가 조금만 흔들려도 토스가 불안해졌고 세터가 중심을 잡지 못하자 버티는 힘이 약해졌다. 또한, 브람 대신 영입한 마르코(13점, 38.5%)도 경기를 거듭할수록 공격 성공률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며 용병 교체의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대한항공 은 직전경기(12/12) 원정에서 KB손해보험을 상대로 3-2(20:25, 25:19, 25:21, 21:25, 15:9)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7) 원정에서 한국전력을 상대로 3-1(23:25, 25:19, 25:21, 25:21)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 흐름 속에 최근 5경기 4승1패 반등세. 가스파리니가 33점을 폭발시켰고 1세트 서브 리시브에서 크게 흔들린 김학민 대신 김성민을 교체한 것이 신의 한수가 되었던 경기. 김성민의 활약으로 서브 리시브에서 자신감을 찾을수 있었고 특훈의 효과가 나타나며 강한 서브(에이스 9개)로 '서브의 팀 KB'를 잡아낼수 있었다. 무엇보다 2연승의 과정에서 한선수 세터의 부활이 나왔다는 것이 고무적인 상황.
OK저축은행은 언제 끝날지 모르는 추락을 계속하고 있는 반면 대한항공은 엔진 예열을 끝내고 이륙에 성공한 타이밍 이다. 무엇보다 용병 선수들의 공격 성공률과 득점력에서 많은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 대한항공 승리가 예상된다.
대한항공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