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은 17라운드 웨스트햄 원정에서 파상공세를 펴고도 0-0으로 비겨 리그 3연승 이후 2무1패로 부진하다. 이로써 9승3무5패, 30득점-20실점으로 리그 5위에서 번리에도 뒤진 7위로 밀렸다. 아스널은 특유의 패스플레이와 점유율축구를 펼치고 있는데, 결정력과 임팩트 부족으로 인해 슈팅수 대비 득점력이 떨어져 기복이 심하다. 신입공격수 알렉상드르 라카제트(8골)가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하고, 올리비에 지루(4골)가 올시즌 서브로 출전하고도 최근 4경기에서 3골을 터트리며 득점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그렇지만 알렉시스 산체스(4골)가 3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컨디션을 회복하는 듯하더니 활동량 부족으로 인해 다시 최근 3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저조하다. 공격형 미드필더 메수트 외질(2골5도움)은 많은 활동량과 감각적인 패스를 선보이지만 상대의 압박에 약한 단점이 있다.
뉴캐슬 은 홈에서 에버턴에 0-1로 패해 1무7패의 부진에 빠졌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 지휘 아래 가볍게 승격에 성공하고 전력을 대거 강화해 기대를 모았다. 승격 이후 초반 4승2무3패로 리그 7위에 올라 연착륙에 성공하는 듯했지만, 최근 8경기 무승의 부진 속에 16위의 하위권으로 밀려났다. 올시즌 프랑스 장신 중앙수비수 플로리앙 레예우네와 스페인 멀티 측면수비수 하비에르 만퀴요가 가세한 포백라인이 전반 9경기에서 8실점밖에 허용하지 않으며 짠물수비를 자랑했지만, 최근 8경기에서 무려 18실점을 허용하며 수비 불안에 시달린 것이 하락의 주요원인이다. 또한 최근 8경기에서 6득점밖에 올리지 못하며 화력도 점차 떨어지고 있다.
아스널이 올시즌 기복이 심한 편이지만 홈에서 7승1패로 강력한 홈빨을 과시하고 있어 공수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지며 최근 8경기 무승으로 부진한 뉴캐슬을 상대로 전력상 우세가 예상된다. 뉴캐슬이 최근 수비가 무너진 상태이므로 아스널의 홈 화력이라면 다득점 승리도 가능해 보인다.
아스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