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지난 20일 인삼공사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했고 현재 9승5패를 기록중입니다. 직전경기에서 용병 엘리자베스와 황연주가 16득점씩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고 양효진이 10득점을 기록하며 뒤를 받쳤습니다. 세터 이다영은 토스와 경기 운영능력 외에도 뛰어난 공격력까지 갖춘 모습을 보였고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금일 경기에서 승리할 시 공동 1위로 올라갈 수 있는 현대건설입니다.
도로공사는 지난 17일 흥국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하며 7연승중이고 현재 10승4패를 기록중입니다. 베테랑 세터 이효희가 건재한데다 이바나와 박정아의 좌우 쌍포는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으며 배유나와 정대영의 센터진은 블로킹과 속공 부분에서 제 몫을 해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임명옥과 문정원의 수비라인도 매우 탄탄한 모습이고 2위인 현대건설을 상대로 8연승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되는 도로공사입니다.
라이벌 현대건설과 도로공사의 올 시즌 3차전.11월5일 1차전은 도공이 3ㅡ1 승리. 9일 뒤인 14일 2차전은 현대가 3-1 승리로 1승1패. 양 팀 간의 지난 시즌 맞대결 전적은 4승2패 현대 우세.현대는 올 시즌 개막 이후 9승5패로 2위.도로공사는 10승4패로 1위 고수. 현재 7연승 강세.속공과 오픈 공격의 파워는 물론 블로킹의 높이 우세한 홈팀 현대가 완연한 우세 보일 수 있는 게임.3ㅡ1로 이겼던 11월14일 2차전서의 스피디한 속공과 후위에서의 정확한 리시브를 바탕으로 다양한 공격패턴을 유지하면 이 게임 역시 승산 충분.주포 엘리자베스와 레프트 양효진이 간단없이 터뜨리는 오픈강타 라인의 위력이 도로공사를 크게 압도할 듯.
한국도로공사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