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KGC 와 서울 삼성이 1승을 놓고 일요일 일정을 소화한다. KGC는 이번 시즌 통틀어 가장 흐름이 좋다. 아픈 선수가 없고 양희종이 최근 외곽의 물꼬를 터주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발목이 좋지 않은 오세근이지만 출전에 문제가 없다. 데이비드 사이먼의 빅투빅 플레이와 더불어 칼 홀이 지키는 삼성 인사이드를 어렵지 않게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삼성 은 리카르도 라틀리프 없이 힘겨운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메인 외국인선수로 올라선 마키스 커밍스의 활약이 훌륭하지만 칼 홀이 너무 부진하다. 김동욱, 문태영 등 포워드 농구를 펼치기 위해선 상대 매치업의 수비력이 나빠야 하는데 KGC엔 양희종이 버티고 있다. 김태술, 이관희는 갖고 있는 약점이 너무 크다.
KGC는 QJ 피터슨의 활약까지 더해지면서 상당히 좋은 흐름을 탔다.
안양KGC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