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야레알은 최근 3경기에서 실점이 없다. 까다로운 아틀레틱 빌바오(0-3 승)를 상대로도 원정 무실점 완승을 낚았다. 최근 2선에 배치된 포르날스(AMR, 직전 경기 1골 1도움), 모리(DMC, 직전 경기 1골) 등 작심하고 내세운 변화 카드들이 쏠쏠한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최전방 ‘1선 조합’ 바카(FW, 8경기 2골), 모레노(FW, 7경기 2골)의 득점 페이스가 썩 좋은 편은 아니나, 중원 유닛들의 분전과 신뢰도 높은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승점을 따내고 있다는 점은 긍정 요인.
현 시점 ‘최하위’ 바야돌리드는 직전 일정에서 셀타 비고를 상대로 가능성을 보였다. 원정에서 무려 3골을 뽑아내는 저력을 선보였다. 근래 셀타 비고가 끊임없이 측-후방을 내어줬는데, 그 점을 효율적으로 공략했다. 위날(FW, 직전 경기 1골), 수아레즈(AMR, 직전 경기 1골)은 충분히 비야레알의 측-후방을 공략할 수 있는 무기로 보인다. 최소 1골의 만회는 가능해 보인다.
전력 차가 크다. 향후 유럽 대항 일정이 예정된 비야레알이 필요 이상의 노력을 본 일정에 쏟을 것 같진 않으나, 견고한 수비 조직과 안전지향적인 운영을 통해 레알 바야돌리드의 의지를 분산시킬 공산이 크다.
비야레알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