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는 직전 경기에서 댈러스에 112-107로 승리했고, 홈에서 치른 최근 5경기에서 3승 2패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댈러스전에서 애틀랜타는 리바운드에서 38-30으로 앞섰는데, 리바운드에서 앞설 때의 애틀랜타가 얼마나 무서워질 수 있는지 알 수 있었던 경기였다(두 팀 모두 평균 리바운드 최하위 레벨이다). 매 경기 10개에 가까운 3점슛을 꾸준히 넣어주고 있는 애틀랜타이기에, 상대의 득점을 조금만 잘 막아내면 얼마든지 이변을 일으킬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
워싱턴 은 존 월이 복귀한 이후 7경기에서 5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 브루클린에 대패를 당하며 기복도 보였지만, 풀전력으로 임한 워싱턴은 역시 강력했다. 어느덧 동부 컨퍼런스 6위까지 치고 올라왔는데, 워싱턴이 잘 지켜야 할 것은 역시 약팀을 깔끔하게 잡아내는 것이다. 5할 승률 미만의 팀을 상대로 9승 9패에 불과하다.
두 팀 모두 풀전력으로 임할 수 있는 경기다. 애틀랜타는 5할 승률 이상의 팀을 상대로 3승 17패로 거의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게다가 워싱턴은 리바운드에서 리그 중상위권에 속한 팀으로, 공격 포세션 숫자에서 애틀랜타보다 훨씬 앞설 수 있는 조건이다. 애틀랜타가 3점이 펑펑 터지고, 워싱턴은 큰 기복을 보인다 하더라도 결국에는 스타 플레이들의 힘으로 승리를 거둘 수 있는 전력 차이다. 다만, 워싱턴은 여전히 약팀을 상대로 큰 핸디캡 승부에서 신뢰하기 어려운 팀이다. 핸디캡 승부는 반드시 패스를 추천한다. 기준점보다 다득점 양상을 예상한다.
워싱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