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는 올 시즌 처음으로 4연승에 성공했다. 일정이 어려운 편은 아니었지만, 시즌 내내 긴 연승을 이어갔던 적이 없었기 때문에 뜻깊다. 4연승 상대 중에는 덴버도 있었는데, 힘들기로 소문난 덴버 원정에서 112-104로 역전승했다. 물론 개리 해리스가 빠진 경기긴 했지만, 이 때 패하지 않은 것이 연승의 원동력이라 할 수 있겠다. 경기력 자체는 이전과 크게 달라지진 않았다.
덴버 는 개리 해리스가 복귀한 뒤 다시 한 번 연승에 성공했다. 유타전에도 다섯 명이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고, 3연승을 기록한 채 미네소타 원정을 떠나게 됐다. 여전히 폴 밀샙이 아웃된 상태지만, 메이슨 플럼리가 선발 라인업에서 요키치와 함께 뛰며 수비가 강화되었다. 여기에 트레이 라일스가 벤치에서 다섯 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성공해내며 분위기가 상당히 좋다.
두 팀 모두 홈과 원정의 경기력 차이가 큰 편이고, 특히 덴버는 홈과 원정의 승률 차이가 43%나 날 정도다. 그러나 최근 3경기에서 보여줬던 덴버의 경기력은 매우 놀랍다. 머레이와 플럼리를 선발로 내세운 뒤부터 매 경기 10점 차 이상의 대승을 거두고 있다(11연승의 골든스테이트도 멈춰세웠다). 미네소타도 경기력이 좋지만, 너무 긴 연승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 자체가 그들의 에버리지에서 벗어난 상태다. 일주일 전 덴버 원정에서 미네소타가 의외의 승리를 거뒀듯이, 이번 경기에서는 반대의 이변이 일어날 차례로 보인다. 덴버의 핸디캡 승리, 그리고 기준점보다 저득점 양상을 예상한다.
덴버의 +8.5 핸디캡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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