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올리언즈 는 원정 4연전에서 2승 2패를 기록했다. 덴버와 워싱턴에 패했으나, 올랜도와 마이애미에 승리하며 어떻게든 5할 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가드들의 3점슛이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확실하게 신뢰할 수 있는 선수들은 아니다 보니 늘 기복이 있을 수밖에 없다. 뉴올리언스는 홈, 원정 승률도 거의 50%에 수렴한다. 기가 막힐 노릇이다. 신뢰하기 어려운 팀이다.
브루클린 은 잠시 야투 부진에 시달렸던 스펜서 딘위디와 더마레 캐롤이 최근 두 경기에서 다시 한 번 뜨거운 외곽포를 자랑하며 워싱턴에 대승을 거뒀고, 백투백으로 이어진 인디애나 원정에서 연장접전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직전 샌안토니오 원정에서는 힘을 쓰지 못했고, 이제 1승 5패에 불과한 백투백 일정을 치르게 된다.
3점 기복에 울고 웃는 두 팀이 격돌한다. 두 팀 모두 위험 부담을 안은 채로 경기를 임하곤 하지만, 이번 경기는 브루클린에 치명적인 변수가 하나 더 있다. 5일 만에 3경기를 치르는 일정이고, 24시간도 채 쉬지 못한 채 원정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 정도면 뉴올리언스의 승리를 예상하는데 강력한 힘을 실어주는 변수라고 볼 수 있다. 다만, 10이 넘는 핸디캡 수치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한다. 뉴올리언스는 홈에서 승리한 8승 중 10점 차 이상의 대승은 2승 뿐이었다. 브루클린 역시 원정에서 패한 11경기 중 10점 차 이상의 대패는 5경기 뿐. 두 팀이 가지고 있는 기복의 변수와 기록의 변수는 통합하면, 핸디캡 승부는 브루클린 쪽으로 보는 게 좋아 보인다. 뉴올리언스의 승리와 브루클린의 핸디캡 승리, 그리고 기준점보다 저득점 양상을 예상한다.
뉴올리언스의 일반승 또는 브루클린의 +12.5 핸디캡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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