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는 덴버전에 패하며 12연승 달성에 실패했지만, 직전 크리스마스 매치에서 강호 클리블랜드를 격파하며 이번에도 연패를 허용치 않았다. 클레이 탐슨이 24득점으로 최근의 부진을 말끔히 씻어냈고, 드레이먼 그린은 12-12-11로 트리플 더블을 달성하며 찬스를 잘 제공했다. 커리를 제외한 모든 선수가 복귀했기 때문에 다시 한 번 좋은 경기력을 기대할 수 있다.
유타 는 최근 10경기에서 보스턴, 샌안토니오와 같이 강팀들을 잡아내긴 했으나 2승 8패에 불과하다. 나머지 팀들과의 경기는 모두 패했다는 뜻. 미첼이 복귀한 뒤에도 상승세의 오클라호마를 잡아내는 것은 무리였다. 펑펑 터졌던 3점슛이 큰 기복을 보이고 있고, 루디 고베어가 여전히 아웃 상태이기 때문에 수비력에서도 뚜렷한 강점을 드러내진 못하고 있다. 수비를 강조하면 득점력이 줄어들고, 공격을 강조하면 수비가 되지 않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골든스테이트의 직전 경기 3점슛 수비를 감안한다면 그린의 출전 여부 정도만 확인하면 대승을 거두는데 어려움을 없을 것으로 보인다. 골든스테이트만큼이나 확신을 주는 것이 최근 유타의 부진이다. 골든스테이트의 핸디캡 승리, 그리고 기준점보다 저득점 양상을 예상한다.
골든스테이트의 -9.5 핸디캡승리를 예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