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는 파죽의 7연승 이후 클리블랜드, 보스턴 등 리그 최고의 두 팀을 원정에서 상대하며 2연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밀워키, 뉴욕을 잡아내며 다시 한 번 연승에 성공, 그들의 상승세가 돌풍으로 끝나지 않을 것임을 드러냈다. 분명 7연승 당시와 같이 야투 감각이 좋은 상태는 아니지만, 홈에서는 6연승으로 아직까지 연승이 지속되고 있다.
인디애나 는 직전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83-107로 완패했고, 댈러스와의 직전 홈경기에는 빅터 올라디포가 무릎 부상으로 결장하며 연패를 허용했다 댈러스가 원정에서 2승 밖에 거두지 못한 원정 최약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인디애나 에서 올라디포가 얼마나 중요한 선수인지 느끼게 해주는 경기였다. 이번 경기에도올라디포는 결장한다. 올라디포의 자리에는 랜스 스티븐슨이 선발로 나서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였지만, 기복이 심한데다 세컨 유닛에서 중심축을 잃어 큰 마이너스 마진을 기록했다.
올라디포가 빠지는 경기이기 때문에 커다란 변수가 있다. 그가 빠진 직전 댈러스전에 인디애나는 주전 5명이 골고루 슈팅 기회를 가져가며 모두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벤치에서 형편없는 효율성을 보였으며, 세컨 유닛의 폭발력이 승리의 원동력이라 할 수 있는 시카고를 원정에서 버텨내기는 힘들 것이다. 올 시즌 앞선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인디애나가 모두 승리했지만, 이번 경기는 시카고가 맞대결 3연패를 끊어내기에 가장 최적화된 경기다 시카고의 승리, 그리고 기준점보다 저득점 양상을 예상한다.
시카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