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은 20라운드 홈에서 강호 맨체스터 시티에 0-1로 패해 부진 탈출의 여세를 살리지 못했지만, 리그 15위를 유지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승격 이후 전력을 대거 강화해 초반 리그 7위에 올라 EPL에 안착하는 듯했지만, 이후 9경기 무승의 부진 속에 18위의 강등권까지 추락하기도 했다. 뉴캐슬은 승격 이후 극명하게 대비되는 롤러코스터의 전형을 보여주었다. 중앙수비수 플로리앙 레예우네와 스페인 멀티 측면수비수 하비에르 만퀴요가 가세한 포백라인이 초반 9경기에서 8실점밖에 허용하지 않으며 짠물수비를 자랑했지만, 이후 11경기에서 무려 22실점을 허용하며 수비 불안에 시달렸다. 최다득점자가 3골에 불과하며 확실한 스트라이커가 부재한 가운데 경기당 1득점에도 미치지 못하는 화력 빈곤도 문제이다.
브라이턴 은 강호 첼시 원정에서 후반 연속골을 허용하며 0-2 완패를 당해 부진 탈출의 여세를 살리지 못하고 리그 12위에 머물렀다.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은 승격 이후 단단한 조직력과 짠물수비를 바탕으로 한때 선전했지만, 스쿼드가 엷은 탓에 중하위권에서 맴돌고 있다. 최소득점 3위의 빈곤한 화력이 문제로 노장 글렌 머레이가 5골이고, 이스라엘 공격수 토메르 헤메드는 부상 여파로 2골에 그치고 있다. 그나마 파스칼 그로스(4골5도움)가 중앙미드필더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전전 배치돼 활약하고 있다. 또한 중앙수비수 루이스 덩크와 아일랜드 중앙수비수 더피, 카메룬 좌측수비수 우측수비수 가에통 봉, 스페인 우측수비수 브루노 등 다국적 포백라인이 초반 11경기에서 11실점밖에 허용하지 않았지만, 최근 9경기에서 14실점을 허용하며 점차 불안을 노출하고 있다.
중하위권 두 팀간 맞대결로 난전인데, 뉴캐슬이 비록 직전 패퇴했지만 끈끈한 면모로 보여줘 최근 원정에서 4연패를 당하며 취약한 데다 갈수록 수비 불안이 증대되고 있는 브라이턴을 상대로 근소한 우세가 예상된다. 단 뉴캐슬의 화력이 약한 편이라 무승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뉴캐슬의 0 핸디캡 승리를 예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