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SK 가 고양 오리온을 상대로 2017년 마지막 프로농구 경기를 펼친다. 시작 시간은 밤 10시. 선수들의 바이오 리듬에 분명히 영향을 줄 순 있는데 지난 경기에선 SK가 고양 원정에서 승리를 따냈다. 토요일 열린 부산 KT 전에서 오리온은 손쉬운 승리를 따냈다. 힘들이지 않은 채 토요일 경기를 잡아내면서 체력도 아꼈다. 오리온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애런 헤인즈의 활약도 기대할 수 있을 전망.
고양오리온스 은 악재의 연속이다. 문태종은 여전히 출전하지 못하고 있고 김강선은 시즌-아웃 판정을 받았다. 토종 에이스인 허일영은 발목 부상 후유증으로 컨디션이 영 좋지 못하다. 외국인선수 2명의 활약은 훌륭하다. 하지만 이 둘을 뒷받침할 수 있는 선수가 없다. 최진수가 있긴 하지만 포인트가드 포지션이 너무 약하다. SK 홈경기인 만큼 우호적인 판정도 기대하기 힘들다.
SK의 핸디캡 승리를 가장 추천한다. 적극적인 공략도 가능할 전망. 점수도 많이 날 것으로 보인다. SK의 홈경기 공격력, 오리온의 빠른 템포를 주목하자.
서울SK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