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스, 최대 2개월 아웃...맨시티 초비상

by 분석의진리 posted Jan 0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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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던 맨체스터 시티에 빨간불이 켜졌다. '주포' 가브리엘 제주스가 부상으로 최대 2개월간 결장할 전망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31일 오후 9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파크에서 펼쳐진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맨시티는 최근 이어진 연승 흐름을 18경기에서 마감했다. 유럽 5대리그 최다 연승인 19연승에 실패했다. 맨시티와 첼시가 갖고 있는 EPL 최다 연승 신기록인 11연승도 그대로 머물렀다. 전체 기록은 21경기 19승 2무다.

결과만큼이나 아쉬운 것은 또 있었다. 바로 주축 선수들의 줄 부상. 맨시티가 시작부터 부상 악령에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 23분 제주스가 안드로스 타운젠드와 충돌한 뒤, 무릎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제주스는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교체됐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경기 종료 직전에도 아찔한 순간이 나왔다. 케빈 데 브라이너가 제이슨 펀천의 과격한 태클을 받았다. 데 브라이너는 들것에 실려 나갔다. 경기 후 데 브라이너는 큰 부상이 아니라는 소식이 전해져 한 숨 돌렸지만 제주스는 또 다시 큰 부상을 당했다.

최대 2개월간 아웃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BT스포츠'를 통해 "제주스는 1-2달 정도 빠질 것 "이라고 밝혔고 이어 영국 '스카이스포츠'도 "제주스가 팰리스전 부상으로 최대 2개월까지 결장한다. 아마 3월까지 돌아오기는 어려울 것이다"며 제주스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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