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LA 레이커스가 1승을 놓고 화요일 일정을 소화한다. 경기 장소는 미네소타의 홈구장인 타겟 센터. 미네소타는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원정경기 이후 홈으로 돌아와 레이커스를 상대한다. 전력이야 훨씬 우위다. 백투백 같은 일정은 분명 미네소타에겐 위협이 될 수 있다. 주전만 돌려쓰는 탐 티보드 감독의 성향 때문. 그래도 레이커스의 분위기가 워낙 좋지 않다. 여기에 지미 버틀러, 칼 앤서니 타운스 원투 펀치의 힘은 레이커스를 압도한다. 앤드류 위긴스도 발목 부상을 딛고 돌아왔다.
레이커스 역시 이틀 연전을 소화한다. 휴스턴 로케츠와의 월요일 스케줄을 소화한 이후 미네소타로 이동해 백투백 세트 2번째 경기를 치른다. 피곤한 일정일 수밖에 없다. 특히 경기 속도가 빠른 팀을 연달아 만나면서 체력 소모가 매우 커졌다. 여기에 레이커스는 월요일 원정경기에서 무려 2차 연장을 치렀다. 무려 290점을 주고받고 패했으니 에너지가 처질 수밖에 없다. 론조 볼이 없고 카일 쿠즈마가 부상으로 제 컨디션이 아닌 상황인 만큼 연전은 어려움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 각종 트레이드 루머로 팀 분위기도 엉망이다.
미네소타의 승리가 좋아보이는 경기이다.
미네소타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