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KC-CWS, 삼각트레이드 단행..소리아 등 6명 이동

by 분석의진리 posted Jan 0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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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가 삼각트레이드를 단행했다.

LA 다저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1월 5일(한국시간) 삼각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이 트레이드로 총 6명의 선수가 이동했다.

다저스는 캔자스시티로부터 좌완 불펜투수 스캇 알렉산더, 화이트삭스로부터 마이너리그 내야수 제이크 피터를 영입했다. 캔자스시티는 다저스로부터 내야수 에릭 메히아, 우완투수 트레버 오크스를 영입했다. 화이트삭스는 다저스에서 루이스 아빌란, 캔자스시티에서 호아킴 소리아를 영입했다.

다저스로 향한 알렉산더는 캔자스시티가 2010년 신인드래프트 6라운드 전체 179순위로 지명한 좌완투수다. 2015년 빅리그에 데뷔했고 2017년 첫 풀타임 시즌을 치렀다. 전문 불펜투수이자 1이닝 이상을 소화할 수 있는 롱맨인 알렉산더는 빅리그 3시즌 통산 79경기에 등판해 94이닝을 투구하며 평균자책점 2.78을 기록했다. 2017시즌 성적은 58경기(69이닝), 평균자책점 2.48이다.

알렉산더와 함께 영입한 피터는 화이트삭스가 2014년 신인드래프트 7라운드에서 지명한 내야수다. 피터는 아직 빅리그 경험이 없고 2016년 트리플A에 처음 올랐다. 마이너리그 4시즌 통산 440경기에 나서 .282/.347/.394, 24홈런 185타점 44도루를 기록 중이다.

화이트삭스로 향한 소리아는 빅리그에서 200세이브 이상을 올린 베테랑이다. 멕시코 출신으로 2007년 캔자스시티에서 데뷔했고 텍사스 레인저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등을 거쳤다. 소리아는 빅리그 10시즌 통산 573경기에 등판해 573.2이닝을 투구했고 28승 31패, 67홀드 204세이브, 평균자책점 2.86을 기록 중이다. 2017시즌에는 59경기(56이닝)에서 평균자책점 3.70을 기록했다.

역시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는 아빌란도 빅리그에서 329경기에 등판한 베테랑 좌완불펜이다.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2012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고 2015년 시즌 도중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통산 6시즌 동안 263.1이닝을 투구하며 17승 9패 73홀드, 평균자책점 2.97을 기록 중이며 2017시즌에는 다저스에서 61경기(46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2.93을 기록했다.

캔자스시티가 영입한 두 명은 빅리그 경험이 없는 마이너리거들이다. 우완 오크스는 다저스가 2014년 신인드래프트 7라운드에서 지명한 선수. 오크스는 지난해 트리플A에 올랐고 마이너리그 4시즌 통산 80경기(66GS)에 등판해 404이닝을 투구하며 31승 13패,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했다. 도미니카 출신 유격수 메히아는 2012년 루키리그에서 경력을 시작했고 2015년 트리플A 무대를 처음 밟았지만 현재는 더블A 선수다. 마이너리그 6시즌 통산 384경기에 출전했고 .279/.347/.384, 13홈런 130타점 101도루를 기록 중이다.(자료사진=왼쪽부터 스캇 알렉산더, 호아킴 소리아, 루이스 아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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