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스퍼스가 홈으로 돌아와 피닉스 선즈를 상대한다. 샌안토니오는 뉴욕-필라델피아 76ers로 이어지는 원정 백투백을 1승 1패로 마무리했다. 특히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에서 4명의 주전선수들을 빼면서 부담을 덜었다. 피닉스와의 이 경기엔 모든 선수들이 복귀할 전망. 대니 그린을 제외하면 아픈 선수가 없고 피닉스가 자랑하는 데빈 부커의 득점력을 제어할 수 있는 백코트의 수비력도 훌륭하다. 특히 에이스인 카와이 레너드는 지난 뉴욕 닉스 전을 통해 올 시즌 최다인 31분을 뛰었다.
피닉스는 부커가 돌아온 이후 상승세를 탔지만 직전경기였던 덴버 너게츠와의 원정 맞대결에선 130점이상 내주며 패했다. 그래도 최근 10경기 성적은 6승 4패로 나쁘지 않은 편. 그렇다고 치더라도 샌안토니오 원정은 매우 어려운 과제다. 일단, 상승세를 타고 있는 부커나 TJ 워렌, 마퀴스 크리스 등이 가로막힐 가능성이 높다. 이들이 상대하는 매치업의 공격력이 빼어낙 때문. 셋 모두 수비보다는 공격에 재능이 있는 선수들이다. 수비가 무너질 가능성이 높은 이유다.
샌안토니오는 26승 중 12승이 10점 차 이상 승리였다. 썩 높은 수치는 아니지만 그래도 직전경기 패배에 따른 동기부여는 매우 높다. 샌안토니오의 핸디캡 승리로 가져가야 할 대상경기다.
샌안토니오의 -9.5 핸디캡승리를 예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