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버 는 전반기 초반에 비해 후반에 다소 침체를 겪었지만, 그럼에도 웃음을 지을 수 있는 순위다. 강등권으로 분류됐었지만, 지금은 안정적으로 중위권에 안착했다. 여기에 특히나 홈 성적이 뛰어나다. 홈에서 8경기 동안 4승 3무 1패를 거두고 있는 중이다. 홈에서는 도르트문트도 잡은 바가 있고, 레버쿠젠과 비기기도 했다. 그리고 주포 마틴 하닉이 마인츠를 상대로 10경기에서 3공 5도움이라는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믿는 구석도 있다. 현재 부상자는 미드필더 프립과 센터 백 필리페, 공격수 조나타스다. 조나타스의 공백이 다소 아쉽기는 하지만, 하닉과 퓔크룩이 잘 메워줄 것이다.
마인츠 는 아픈 겨울을 보내고 있다. 최근 5경기 동안 승리도 없을뿐더러, 순위도 강등권 바로 위인 15위다. 여기에 원정에서는 8경기 동안 4무 4패라는 매우 저조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전반기를 승점 17점으로 마친 것은, 2009년 마인츠가 승격한 이후로 처음 있었던 일일 정도로 성적이 나쁘다. 현재 주전 골키퍼 아들러가 부상 중이고, 중앙 미드필더 자리에서 언제나 빠지지 않았던 대니 랏챠가 경고 누적으로 출전할 수없다. 아들러의 공백은 어느 정도 메워지겠지만, 럇차의 공백은 메우기 쉽지 않을 것이다.
양팀 모두 수비라인에서 문제점을 보였던 만큼 경기력이 완벽하지 않을 이번 경기에서 어느 정도 기량을 보여줄지는 미지수다. 최근 평가전에서 조차 흐름이 좋지 않았던 마인츠가 하노버를 상대로 실력 발휘에 성공할 가능성은 낮다.
하노버의 0 핸디캡 승리를 예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