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치히 는 홈에서 난타전 끝에 헤르타에게 2-3으로 패하며 공식경기 5연속 무승행진을 이어갔다. 전반기 내내 챔스 부담을 이겨내지 못한 끝에 심한 기복을 나타냈다는 평가. 12월 부진과 함께 리그 5위로 밀려난 상태인 만큼 빠르게 반등의 발판을 마련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후반기 들어 유로파리그 토너먼트전을 병행해야 하는 입장이긴 하지만 전반기 경험을 바탕으로 한 층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을 듯. 1월 이적시장을 통해서는 일부 백업들을 정리했을 뿐, 아직까지 영입은 없는 상태다. 역시나 에이스 MF 포르스베리의 여전한 부상 공백을 최대 불안요소로 손꼽을 만하다. 샬케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1승 1무 1패로 팽팽한 호각세를 유지하고 있다.
샬케 는 포칼 16강에서 쾰른을 1-0으로 잡고 8강 무대에 안착했다. 리그전 기준으로도 11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지속하며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2위 자리에 올라 있는 상황. 시즌 개막 전만 하더라도 32세의 젊은 감독 테데스코에게 지휘봉을 맡긴 것이 대모험으로 비춰졌으나, 뚜껑을 열어보니 '신의 한 수'로 작용했다는 평이다. 3-5-2를 바탕으로 팀이 완벽히 재정비 된 만큼 후반기까지 상승무드를 이어 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1월 이적시장을 통해서도 FW 토이체르트, MF 피아차를 발빠르게 보강하며 효율적인 영입 움직임을 나타냈다는 평가. 유벤투스에서 부상으로 인해 많은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던 피아차는 3-5-2의 윙백으로 기용될 예정이다. 중원의 핵 MF 고레츠카의 부상 이탈은 상당히 아쉽게 됐다. 라이프치히 원정에선 지난 시즌 1-2로 패한 것이 유일한 통산 맞대결 전적이다.
라이프치히 : MF 포르스베리(★★★★★/부상), DF 할스텐베르크(★★★★☆/부상).
샬케 : FW 아브디야이(★★★☆☆/부상), MF 고레츠카(★★★★★/부상), DF 인수아(★★★☆☆/부상).
원정팀 샬케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 에이스 포르스베리 부상 공백, 12월 부진 등의 악재들이 여전한 라이프치히다. 최근 파죽지세의 샬케 쪽에 승산이 있어 보인다.
샬케의 0 핸디캡 승리를 예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