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인천, 태국 치앙마이로 전지훈련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인천유나이티드가 2018시즌 새로운 비상을 꿈꾸며 태국 치앙마이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기형 감독이 이끄는 인천 선수단은 1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태국 치앙마이로출국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태국을 전지훈련지로 택했다. 온화한 기후와 원만한 이동거리 등 저비용 고효율의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치앙마이는 최상의 그라운드 조건과 숙박시설까지 갖췄다.  

이번 전지훈련은 오는 2월 3일까지 실시된다. 인천은 태국 치앙마이 전지훈련에서 기초체력 증진에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선수 개개인의 체력과 지구력을 키우고 전체적인 팀 전술과 부분 전술 등을 몸에 익히는 훈련을 함께 병행할 예정이다.

이기형 감독은 "지난해보다 좋은 모습을 선보일 수 있게끔 코칭스태프, 선수들과 함께 힘을 합쳐 착실하게 시즌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