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는 직전경기(1/12) 런던 중립 경기에서 보스턴을 상대로 103-114 패배를 기록하며 4연승이 중단 되었다. 보스턴을 상대로는 2쿼터 한때 22점차 리드를 잡으면서 기세를 올렸던 경기에서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한 경기. 3쿼터 식스맨들의 부진으로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고 주축 선수들이 다시 코트로 들어 왔지만 보스턴의 강한 수비를 뚫지 못하면서 그대로 무너진 경기. 다만, 신인왕후보 1순위 벤 시몬스의 경기력이 살아나고 있고 다재다능한 조엘 엠비드 역시 손가락 부상에소 돌아와 더블-더블을 적립했던 상황. 또한, JJ 레딕, 다리오 사리치의 경기력도 나쁘지 않았으며 필라델피아 특유의 적극적인 상대 림 공략법은 부활했다고 생각 된다. 필라델피아는 홈에서 9승10패를 기록했다.
토론토는 직전경기(1/14) 홈에서 골든스테이트를 상대로 125-127 패배를 기록했다. 1,2쿼터(54-81)의 열세를 3,4쿼터(71-46)에 만회하는 추격전을 펼치며 우승후보 중 하나임을 증명해 냈지만 최종 결과가 패배로 끝나면서 상대전 악연(8연패)를 끊지 못한 상황. 다만, "북방의 득점사냥꾼" 더마 드로잔이 추격의 과정에서 빠른 패스게임과 돌파 옵션으로 상대 수비를 무력화 시켰고 카일 라우리의 부상 공백에도 불구하고 완전체 였던 골든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 경기력을 선보였다는 것은 위안이 된다. 토론토는 원정에서 14승9패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 최근 5경기(4승1패) 과정을 복기해 보자. 피닉스와 덴버전 승리가 필라델피아의 경기력이 좋았다기 보다 상대 수비 실책과 실망스러운 경기력의 도움(?)이 있었고 샌안토니오전 승리는 상대가 백투백 원정 일정에서 주축 선수 4인방에게 휴식을 주었던 경기였으며 디트로이트전 승리 역시 레지 잭슨, 안드레 드러먼드, 스탠리 존슨의 부상으로 100% 전력을 가동하지 못했었다. 또한, 4연승이 중단 된 경기 내용이 너무 좋지 않았던 상황. 현시점 토론토의 경기력이 보다 믿음이 간다.
토론토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