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롱댕 보르도는 징계 3인방의 결장 공백에도 불구, 트루아 원정에서 1-0 신승을 거뒀다. 새해 첫 승전보를 울림과 동시에 공식경기 6연패 사슬을 끊어낸 상황. 구베네크 감독 경질설도 당분간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1월 신입생 DF 베스도 데뷔전부터 무난히 팀에 녹아드는 모습을 보여준 만큼 DF 레브추크, 카리크의 부상 및 징계 여파도 그리 뼈아프게 작용하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DF 사발리 역시 복귀 예정이기도 하다. 단, MF 플라실은 이번 주중경기도 징계로 결장한다는 소식. 캉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1승 1무 3패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SM캉은 홈에서 릴에게 0-1로 무릎을 꿇고 리그 6경기 연속 무승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12월부터 꾸준히 하향세를 이어 온 끝에 리그 12위까지 추락하고 만 상황. 강등권과의 승점 차가 5점에 불과해진 만큼 빠른 시일내에 반등의 발판을 마련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겨울 휴식기 동안 일부 부상자들이 돌아온 상태지만 1월 영입에 소극적이라는 점이 아쉬움으로 다가온다는 평가. 유일한 신입생 FW 스타비츠키는 일단 B팀으로 내려가 있어 성인팀 데뷔여부가 아직 불투명하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DF 음벵게, GK 베르쿠트가 추가 이탈했다는 점도 수비진의 뼈아픈 타격이 아닐 수 없다. 보르도 원정에선 2015-16 시즌에 거둔 4-1 승이 가장 최근의 승리다.
홈팀 보르도의 6:4 우세를 예상. 심각한 공격력 난조에 추가 전력누수 여파까지 겹쳐든 캉이다. 지난 주말 승리로 반등의 발판을 마련한 보르도가 연승을 기록할 가능성이 충분할 것으로 본다.
보르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