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모나코는 주말 몽펠리에 원정에서 0-0 무승부로 발목을 잡히며 공식경기 6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그래도 7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지속했음은 물론, 리옹의 일요일 경기 무승부에 힘입어 2위 자리도 지켜낸 상황. 단, 3위 리옹과 승점 동률, 4위 마르세유와 승점 1점 차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주중 홈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니스와의 맞대결은 리그앙을 대표하는 더비매치 중 하나인 코트다쥐르 더비이기도 하다. 이 더비를 잡기 위해 주말 몽펠리에전에서 소폭의 로테이션을 가동시켰다는 점, 주포 FW 팔카오가 마침내 복귀한다는 점 등을 눈여겨 볼 만하다. 반면 MF 파비뉴, DF 제메르손은 부상 및 징계로 추가 이탈했다는 소식. 니스와의 최근 더비매치에선 3승 2패로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니스는 홈에서 아미앵을 1-0으로 잡고 공식경기 3연속 무승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리그전 기준으론 6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6위 자리를 수성 중인 상황. 단, 4위 마르세유와 승점 11점 차로 벌어져 있어 상위권 도약을 위해선 더욱 페이스를 끌어올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FW 발로텔리가 아미앵전을 통해 복귀하긴 했지만 아직 제 컨디션이 아니라는 점, 기존 부상자들 외에 DF 타미제, 잘레가 추가 이탈했다는 점 등은 다소 뼈아픈 악재들로 다가온다. 모나코 상대로는 불과 1주 전 리그컵 8강전에서 1-2로 패했던 악몽이 생생한 만큼 설욕의지를 불태우고 있을 법하다. 가장 최근에 모나코 원정에서 거둔 승리는 2014-15 시즌의 1-0 승이다.
홈팀 모나코의 6:4 우세를 예상. 최근 7경기 연속 무패에 팔카오 복귀호재까지 겹쳐든 모나코다. 주말 몽펠리에 원정에서 일부 주력들을 아껴두며 이번 더비에 철저히 대비해두기도 했다. 니스가 역부족에 부딪힐 가능성을 높게 본다.
모나코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