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 매직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맞대결이 암웨이 아레나에서 열린다. 올랜도는 어려움의 연속이다. 애런 고든과 에반 포니에가 나란히 복귀했지만 약한 수비력은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다. 니콜라 부세비치의 부상 공백도 적지 않다. 부세비치의 빈자리는 골밑 득점력으로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비스맥 비욤보가 맹활약중이지만 단순한 골밑 득점력 이외에는 공격에서 기대할 플레이가 많지 않다. 칼 앤서니 타운스를 막아야 하는 부담도 상당히 크다.
미네소타는 잘나가고 있다. 지난 2001년 1월 이후 처음으로 홈 5연전으로 모두 승리를 가져갔다. 그리고 이 5경기 모두 두자리 득점, 즉 10점 차 이상 승리였다. 더 고무적인 점은 5경기 연속 대승을 통해 주전들의 출전시간을 줄였다는 점. 덕분에 12월에 비해 1월 들어 스타팅 5의 플레잉 타임이 제법 많이 감소했다. 홈 5연전을 끝내고 치르는 첫 원정경기인 만큼 선수들의 에너지 상태도 매우 좋은 편이다.
올랜도에 플러스핸디캡이 주어졌다. 하지만 5경기 연속 10점 차 이상 승리를 따낸 미네소타를 상대로는 역부족이다.
미네소타의 -5.5 핸디캡승리를 예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