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올랜도 매직이 퀴큰 론스 아레나에서 한 판 대결을 벌인다. 클리블랜드는 최근 깊은 겨울잠에 빠져 있다. 지난 12경기 성적이 겨우 3승 9패에 불과하다. 수비력은 또 한 번 고개를 들고 있는 상황. 그나마 다행인 점은 아이재아 토마스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직전경기에 올 시즌 최다 득점 및 출전시간을 기록했다는 점. 비록 현재 흐름이 좋지 않긴 하지만 홈에서 약체 올랜도를 만나는 일정도 플러스 요인이다. 르브론 제임스, 케빈 러브는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올랜도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직전경기 홈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는 이변을 연출했다. 비스맥 비욤보를 비롯한 골밑 자원들의 활약이 절대적이었다. 하지만 올랜도는 올랜도다. 애런 고든, 에반 포니에 등의 경기력이 나쁘지 않지만 시즌 내내 트레이드 소문에 시달리고 있고 엘프리드 페이튼이 지키는 포인트가드 포지션의 약세는 도무지 해답이 없다. 그렇다고 벤치가 강하지도 않다. DJ 어거스틴 이외에는 쓸 만한 벤치 자원이 전무하다. 조나단 시몬스의 부진도 이어지고 있다.
올랜도는 그야말로 대패의 아이콘이다. 시즌 31패 중 무려 18패가 10점 차 이상 패배였다. 새크라멘토 킹스에 이어 2번째로 높은 수치이다. 마이너스 핸디를 받은 클리블랜드가 잘 극복할 것으로 보인다.
클리블랜드의 핸디캡승 예상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