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1승을 놓고 일요일 맞대결을 벌인다. 클리블랜드는 직전경기였던 올랜도 매직과의 홈 맞대결에서 접전끝에 1점차 승리를 따냈다. 아이재아 토마스가 다시 한 번 30분이상을 뛴 가운데 데릭 로즈도 부상에서 복귀했다. 완전체 전력을 갖추면서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알렸다. 하지만 오클라호마시티와의 매치업 상대성은 썩 좋지 못하다. 러셀 웨스트브룩의 에너지를 막을만한 수비, 활동량이 현저히 부족한데다 폴 조지, 안드레 로벌슨의 수비력은 르브론 제임스의 동선을 줄이기에 충분하다.
오클라호마시티는 로벌슨이 복귀하면서 원래 강점인 외곽 수비가 정상 전력을 되찾게 됐다. 조지, 로벌슨의 수비력은 3점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클리블랜드의 특색을 최대한 희미하게 만들 수 있을 전망. 스티븐 애덤스의 수비력, 보드 장악력 역시 오클라호마시티의 빼놓을 수 없는 강점이다. 웨스트브룩의 매치업 우위도 크게 평가할 만하다. 벤치가 약하다는 약점은 있지만 로벌슨이 가세하면서 로테이션에 새로운 여유가 생겼다.
오클라호마시티의 전력을 감안할 때 주어진 핸디캡은 아무래도 무리가 따른다. 클리블랜드의 핸디캡 패배를 예상한다.
오클라호마의 +6.5핸디캡 승리를 예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