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모나코 는 프랑스컵 64강에서 이쥬르를 5-2로 대파하고 32강 무대에 안착했다. 최근 공식경기 9연속 무패로 상승세 흐름이 꾸준한 상황. 얼마 전까지 부상으로 이탈해 있던 주포 FW 팔카오까지 복귀했다는 점에 큰 힘이 실린다. 단, 기존 부상자들인 FW 카리요, MF 트라오레, DF 제메르손에 이어 FW 디아카비, DF 조르지마저 추가 이탈했다는 점, 수비진 누수로 인해 B팀의 DF 세라노를 소집시켰다는 점 등은 주중경기 기준 커다란 악재들로 다가온다. 상처 입은 수비진으로 리옹의 역습을 완벽히 제어해낼 수 있을지 미지수다. 주말 리그전 일정이 마르세유와의 지중해 더비로 중요도가 높은 만큼 1.5군에 가까운 라인업이 가동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듯 보인다. 리옹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1승 1무 3패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올림피크리옹 은 주말 PSG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프랑스컵 64강 낭시전 3-2 승리 포함, 공식경기 6연속 무패로 모나코 못지않게 상승무드가 꾸준한 상태다. 지난 12월부터 마르세유, PSG 상대로 모두 승리하는 등 강팀 상대로 유달리 강한 면모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 볼 만하다. FW 마리아노, 트라오레, 데파이, MF 페키르 등을 앞세운 공격진 또한 역습에 특화되어 있어 모나코 수비 뒷공간을 크게 위협하게 될 전망이다. 기존 부상자들인 MF 그르니에, 디오프 외에 추가 누수는 없다는 소식. 프랑스 U-18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이자 리옹 최고의 유망주로 손꼽히는 FW 구이리는 모처럼 성인팀 명단에 소집됐다. 모나코 원정에선 지난 시즌 3-1 승리 포함, 3시즌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이다.
원정팀 리옹의 근소한 우세를 예상. 주말 PSG전 승리로 팀 사기게 절정에 도달해 있는 리옹이다. 모나코의 꾸준했던 리옹전 약세, 전력누수 여파 등을 감안하면 원정 승 쪽에 무게가 실린다.
리옹 승 예상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