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1승을 놓고 맞대결을 벌인다. 클리블랜드는 완전히 무너지고 있다. 최근 10경기 성적은 고작 3승 7패 불과하고 라커룸에서 선수들 간의 갈등이 생겼다는 보도까지 나왔다. 타이론 루 감독은 아무런 손을 쓰지 못하고 있는 상황. 부진한 제이 클라우드를 내리고 트리스탄 탐슨을 주전으로 올린다고 발표했지만 외곽 수비가 약한 건 변함 없는 사실이다. 빼어난 운동 능력을 자랑하는 인디애나의 공세를 막아 내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반면 인디애나는 올시즌 클리브랜드와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따냈다. 클리브랜드의 느린 스피드와 허술한 수비를 특유의 활동량으로 마음껏 공략했다. 그 중심에서 있는 선수가 빅터 올라디포, 랜스 스티븐슨이다. 최악의 수비에 그치고 있는 클리블랜드 코트를 상대로 어렵지 않게 공격을 풀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일스 터너가 돌아오지 못 하고 있지만 테디어스 영을 필두로 도만타스 사보니스, 베테랑 알 제퍼슨이 빈자리를 잘 메우고 있다.
수비도 되지 않고 분위기마저 엉망인 상황에서 주어진 기준점은 무리가 따른다. 더구나 클리블랜드는 인디애나에 4연패 중이다. 클리블랜드 핸디캡 패배를 추천한다.
인디애나의 +8.5 핸디캡 승리를 예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