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만만치 않은 상대인 필라델피아를 홈으로 초대한다. 샌안토니오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멤피스 그리즐리스로 이어지는 백투백 2연전을 모두 잡아냈다. 이 경기는 4일 간 3게임을 펼치는 마지막 일정. 그렉 포포비치 감독이 몇몇 주전들에게 휴식을 줄 가능성도 없지 않다. 필라델피아 자체도 부담스러운 상대다. 조엘 엠비드 매치업은 무조건 열세. 카와이 레너드, 루디 게이의 이탈은 벤 시몬스와의 매치업에서 상당히 구멍이 크게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필라델피아는 흐름이 나쁘지 ㅇ낳다. 외곽 자원들이 연달아 부상으로 빠졌지만 티모시 루아우-캐버럿이나 저스틴 앤더슨이 JJ 레딕, 제리드 베일리스의 빈자리를 완벽히 메우고 있다. 덕분에 시카고 불스와의 직전경기 홈 맞대결에서 완승을 따낼 수 있었다. 시몬스와 엠비드, 다리오 사리치 트리오가 건재하는 한, 누굴 만나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철옹성 같은 골밑을 구성할 수 있다. 특히 사리치의 경우, 매치업이 될 라마커스 알드리지를 적잖이 괴롭힐 전망이다.
샌안토니오가 떠안은 핸디캡은 결코 적은 수치가 아니다. 부상자가 많은 현실을 감안한다면 더더욱 그렇다. 샌안토니오의 핸디캡 패배로 공략해야 할 경기다.
필라델피아의 +6.5 핸디캡 승리를 예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