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샘프턴 은 최근 10경기 1승 5무 4패를 기록하고있다. 전형적인 득점력부족현상을 겪고있는데 주포 찰리 오스틴이 장기부상으로 이탈하였으며, 수비형 공격수 세인 롱 역시 부상당하며 가비아디니가 주로 선발로 출전하고있다. 롱과 가비아디니 모두 득점력이 아쉬운 흐름이며, 2선들의 득점에 의존하는 경향이 많은만큼 득점이 꾸준하지 못하다. 그래도 지난 토트넘과의 홈경기에서는 1:1 무승부를 거두며 경기력이 차츰 나아지는 중. 최근 3경기에서 1승 2무를 기록중인데강호와의 홈경기, 원정 2경기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괜찮은 성적이었다. 주축 센터백 반다이크의 이적, 요시다의 부상이 센터백라인의 약점을 보이고있지만 최근 워드프라우스, 부팔 등 2선자원의 공격포인트 생산력이 좋은 편이다. 최전방 가비아디니가 마무리만 지을 수 있다면 언제든 사우샘프턴의 다득점의 팀으로 거듭날 수 있겠다. 상대 왓포드의 수비력이 크게 와해되고있다는 점은 사우샘프턴이 충분히 공격을 통해 효과를 볼 수 있는 매치업이다.
왓포드 는 최근 10경기 2승 1무 7패를 기록하고있다. 현재 클레버리, 휴즈, 브리토스, 찰로바, 카불, 키코, 휴반 등 부상자가 상당히 많은 왓포드다. 시즌초 신예 히살리송을 활용한 득점력이 돋보였던 왓포드였지만 최근 수비가 크게 무너지면서 최근 10경기중 8경기에서 2실점이상 경기를 치렀다. 아무래도 수비의 핵심인 카불, 브리토스의 장기부상과 풀백진의 취약점이 그대로 경기에 드러나고있다. 그나마 득점에서는 두쿠레와 그레이 등 의외의 포지션에서 득점이 나고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두쿠레는 EPL 득점 7회로 왓포드 최다득점자이며 히살리송(5골 4도움), 그레이(4골 2도움) 뒤를 잇고있다. 왓포드로써는 수비강화가 쉽지않기에 득점으로 실점을 메꿔야되는 상황이다. 두쿠레의 퍼포먼스와 공격진의 활동량을 생각한다면 왓포드 또한 공격에서 재미를 볼 수 있는 경기다. 하지만 수비에 있어서 로테이션이 잘 되고있지않고있고 수비들의 주력이 느리다는점은 대량실점의 빌미가 충분히 될 수 있다.
양팀 모두 리그에서의 상황이 썩 녹록하지 못하기 때문에 오늘 로테이션을 가져갈 확률도 있다. 다만, 여러가지 변수를 조합했을때 그래도 홈 팀의 우세를 점칠 수 있다. 사우샘프턴의 승리를 예상한다.
사우스햄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