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G조에서 3위로 16강 진출에 실패한 빅토리아 플젠. 하지만 2승1무3패의 성적을 기록하며 상당한 경쟁력을 보여줬다. 특히 주포 FW 크르멘치크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도 CSKA모스크바,로마를 잡아내는 모습. 많은 활동량과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워 경쟁력을 보여줬다. 공격진 보강을 위해 영입한 FW 보구엘이 데뷔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는 것도 긍정적인 부분. 유로파리그 홈경기에서는 최근 7연승을 기록할 정도로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원정에 나서는 디나모 자그레브. 조별리그에서 4승2무의 성적을 기록하며 클럽 역사상 처음으로 유로파리그 32강에 진출했다. 자국리그에서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어 별다른 부담 없이 플젠 원정엔 나설 수 있는 것도 고무적인 부분. K리그 울산에서 활약한 바 있는 MF 오르샤가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FW 가브라노비치,하이로비치의 득점력이 인상적이고 특히 빠른 역습 상황에서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하기는 했지만 로마,CSKA모스크바 상대로 승리를 거두는 등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여줬던 빅토리아 플젠. 특히 홈에서는 유로파리그 7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조별리그 4승2무를 기록한 디나모 자그레브가 사상 첫 32강 진출에 성공했지만 토너먼트 경험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홈 이점이 있는 빅토리아 플젠의 우세를 전망한다.
빅토리아플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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