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피스 그리즐리스가 홈으로 돌아와 유타 재즈를 상대한다. 가뜩이나 힘든 상황에서 백투백 연전을 치른다. 애틀랜타 호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데니스 슈로더를 막지 못한 채 대패했다. 이후 곧바로 홈으로 돌아왔다. 트레이드 매물로 내놓은 타이릭 에반스는 여전히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팀 내 득점 1위 없이 치르는 팀의 경쟁력은 아무래도 낮을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해서 해당 포지션에 완벽한 대안이 있는 것도 아니다. 자마이컬 그린, 마리오 챌머스 등 여러 부상자들이 돌아왔지만 마크 가솔의 야투 효율마저 엉망인 상황에서 유타의 파상 공세를 막아내긴 쉽지 않다.
유타는 최근 경기력이 그야말로 무시무시하다. 4경기 연속 120점이상을 기록하는 엄청난 화력을 선보이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 리키 루비오의 활약이 있다. 루비오는 최근 들어 활약이 잠잠한 도노반 미첼을 대신해 주득점원으로 나서고 있다. 복귀 2경기 만에 30+점을 폭발시킨 로드니 후드는 최고의 벤치 에이스. 덕분에 화요일 열린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경기에서도 133-109로 대승을 따낼 수 있었다. 또 하나의 강점은 공격 농구를 펼치면서도 최고의 골밑 수비력을 과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다만, 주어진 기준점은 멤피스가 어떻게든 활용할 수 있다. 유타가 무시무시한 화력을 선보이고 있지만 반대로 멤피스처럼 슬로우 템포인 팀에겐 고전할 여지가 있기 때문. 따라서 멤피스의 핸디승 가능성이 높다.
멤피스의 +9.5 핸디캡 승리를 예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