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는 최근 식스맨 프랭크 밴블릿의 활약이 뛰어나다. 이 선수의 세컨 유닛 활약과 함께 강력한 홈 경기력이 돌아왔다. 홈 5연승 중이고, 미네소타-포틀랜드-보스턴 등 까다로운 상대들도 모조리 꺾어냈다. 직전 경기 발목을 접질렀던 센터 발렌슈나스는 출전이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
뉴욕은 최근 4경기를 모두 패했고, 강했던 홈에서도 연패했다. 연패보다도 더 뼈아픈 소식은 포르징기스의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뉴욕의 시즌 자체도 사실상 끝났다는 점이다. 포르징기스는 뉴욕 공수의 핵심 역할로, 에네스 캔터마저 결장하는 이번 경기는 절망적이다.
토론토에 마이너스 핸디캡이 주어졌다. 갑작스럽게 큰 핸디캡이 주어졌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인사이드가 텅텅 빈 뉴욕이 원정에서 토론토를 상대로 대패를 면할 방법이 없어 보인다. 토론토는 애틀랜틱 디비전 팀간의 홈경기를 모두 16점 차 이상의 대승을 거둬왔고, 뉴욕은 브루클린 원정을 제외하면 모두 대패해왔다.
토론토의 -10.5 핸디캡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