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노 는 삼프도리아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이끌어내며 리그 6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미하일로비치 감독 시절의 화끈한 공격력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그 대신 수비 조직이 안정화되며 상승기류에 올라 탄 상황. 마짜리 감독 부임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모양새다. 부상 복귀 후 교체 출전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리던 주포 FW 벨로티는 마침내 선발로 출전한다는 소식. 기존 부상자 DF 리앙쿠 외에 MF 악콰가 징계로 추가 이탈했지만 대체요원들이 있어 큰 걱정거리는 없을 전망이다. 우디네세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2승 2무 1패로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우디네세 는 AC밀란과의 홈경기에서 악전고투 끝에 1-1로 비겼다. 상대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한 뒤 패색이 짙던 경기를 무승부로 돌려놓았다는 평가. 11:11로 싸우던 상황에선 홈경기임에도 불구, 중원의 주도권을 내주며 열세로 몰리는 모습이었다. 최근 5경기 1승 3무 1패로 12월 당시의 상승세 흐름도 한 풀 꺾인 만큼 앞으로의 행보를 신중히 두고봐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DF 사미르의 징계 복귀가 반가운 반면 수비리더 DF 다닐루는 경고누적으로 결장이 불가피하다는 소식. 오또 감독의 스리백 전술이 다닐루 없이 제 기능을 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토리노 원정에선 2015-16 시즌에 거둔 1-0 승이 가장 최근의 승리다.
토리노 : MF 악콰(★★★★☆/징계), DF 리앙쿠(★★★☆☆/부상).
우디네세 : DF 다닐루(★★★★★/징계), 아드난(★★★★☆/부상), 안젤라(★★★☆☆/부상).
홈팀 토리노의 6:4 우세를 예상. 최근 무패행진에 주포 벨로티의 선발 복귀가 예정되어 있는 토리노다. 수비리더를 잃은 우디가 원정에서 고전할 가능성을 높게 본다.
토리노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