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리블랜드
원정 3연전을 마치고 홈으로 돌아온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다. 하지만 3연패 늪에 빠져 있다. 수비가 무너지면서 2경기 연속 120점이상 실점을 떠안고 말았다. 그리고 최근 3경기 중 2번이나 90점대 득점에 그쳤다. 케빈 러브가 득점을 이끌고 있지만 부상으로 이 경기 출전 여부는 알 수 없는 상황. 콜린 섹스터과 세디 오스먼, 벤치 에이스인 조던 클락스 모두 기복이 심하다. 안테 지지치가 돌아오면서 빅맨진 깊이가 괜찮아졌지만 래리 낸스 주니어는 갈비뼈 부상으로 또 한 번 이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 디트로이트
토론토 랩터스를 꺾고 2연승 중인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상승세가 매섭다. 레지 잭슨이 컨디션을 회복했고 웨인 엘링턴, 루크 케나드의 3점포가 터지면서 내외곽 공격의 밸런스가 매우 좋아졌다. 이쉬 스미스의 안정적인 경기운영능력은 랭스턴 갤로웨이와 디트로이트의 벤치 경쟁력을 높였다. 블레이크 그리핀의 활약은 두 말할 나위가 없다. 안드레 드루먼드를 필두로 자자 파출리아와 쏜 메이커의 골밑은 클리블랜드를 압도하고도 남는다. 원정 성적도 꾸준히 좋아지고 있다.
￭ 코멘트
공수 밸런스가 흔들리고 있는 클리블랜드는 전력의 열세가 뚜렷하다. 반면, 디트로이트는 훨씬 긍정적이다. 백투백 경기지만 출전시간을 잘 조절했고 시즌 초반에 비해 벤치 전력이 몰라보게 강해졌다. 시즌 맞대결 3연승 중인 디트로이트가 승리를 챙길 가능성이 높다.
디트로이트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