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닉스
피닉스는 뉴올리언즈 펠리컨스를 잡아내면서 2연패에서 벗어났다. 최근 10경기 6승 4패로 승수를 조금씩 추가하고 있다. 선수 개개인의 활약도 훌륭하다. 데빈 부커, 켈리 우브레 주니어의 득점력과 덥루어 3~5번 자원인 조쉬 잭슨과 미칼 브리지스, 드라간 벤더가 헌신적인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 G리그에서 다시 불러온 디앤서니 멜튼과 부커가 패싱을 담당하는데 최근 들어 디안드레 에이튼이 다소 부진하긴 하지만 시카고 불스의 인사이드 수비력은 아주 약한 편이다. 홈 3연승이 멈췄지만 상대는 약체 시카고다.
￭ 시카고불스
5연패 늪에 빠진 시카고는 힘에 부치는 기색이 역력하다. 라우리 마카넨과 잭 라빈, 오토 포터 주니어의 득점력은 좋지만 이들을 받쳐주는 공격 자원이 영 부족하다. 벤치 생산력도 거의 최악이다. 로빈 로페즈가 버티고 있지만 웬델 카터 주니어가 빠지고 없는 빅맨진이 너무 약하다. 인사이드 전력이 은근히 좋은 선즈와의 골밑 매치업에서 우위를 점하기 어렵다. 최근 실점이 늘어나면서 대패가 이어지고 있는데 4경기 연속 120점이상 실점하고 있다. 득점력도 주춤한 상태로 원정 4연패 포함, 약점이 크게 드러나고 있다. 원정 3연전을 치른 탓에 체력 소모도 적지 않다.
￭ 코멘트
조금 더 짜임새 있고 나은 경기력을 보이는 쪽은 피닉스다. 강력한 원투 펀치, 벤치 우세를 앞세워 백투백 경기를 치르면서 피로에 지친 시카고를 누를 수 있을 것이다.
피닉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