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샬케04
샬케04는 지난 시즌 뜨거운 상승세를 시즌 막판까지 이어가지 못했으나, 2위로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다. 테데스코 감독 아래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는데, 올 여름 팀의 핵심 미드필더인 고레츠카가 뮌헨으로 향했고, 센터백 틸로 케흐러를 생제르망에 팔았다. 대신 스트라이커 마크 우스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했고, 사네-멘딜-마스카렐-세르다르 등 준수한 선수들을 다수 영입하며 전력 유지를 노리고 있다. 리그 27경기에서 7승 5무 15패로 15위에 머물러있다. 샬케는 지난 3월 중순에 테데스코 감독을 경질하고 후브 스티븐스 감독을 부임시켰다(이후 1승 1패). 핵심 자원인 다니엘 칼리지우리, 주전 미드필더 웨스턴 맥키니가 부상으로 결장한다.
￭ E.프랑크푸르트
프랑크푸르트는 지난 시즌 리그 8위를 기록했고, 지난 시즌 포칼컵 결승전에서 뮌헨을 3-1로 꺾는 이변을 연출하는 등 만만치않은 저력을 보였다. 올 여름에 아디 휘터 감독을 새롭게 선임한 프랑크푸르트는 눈에 띄는 확실한 선수의 보강보다는 유망주들을 수집했다. 지난 시즌 팀에서 맹활약했던 안테 레비치를 임대 조건에 의해 저렴한 가격으로 완전 영입에 성공했다. 27라운드 현재 14승 7무 6패로 최근 리그 10경기에서 6승 4무 0패로 상승세. 팀내 득점 2위 세바스티안 헬러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 코멘트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프랑크푸르트가 홈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샬케04는 스티븐스 감독 부임 이후 첫 경기에서 패했는데, 상대가 라이프치히였고 수비조직력이 이전보다는 한결 나아진 모습을 보였다. 직전 하노버 원정에서는 1-0 승리. 샬케가 조금씩 반등의 기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프랑크푸르트는 19년 들어 꾸준히 좋은 흐름으로 최근 리그 10경기 6승 4무로 패배를 허용치않았다. 헬러의 결장가능성은 아쉽지만, 요비치의 최근 활약이 워낙 좋은데다 수비조직력 역시 큰 힘을 내고 있기 때문에 큰 변수라 보긴 어렵다. 샬케는 득점력의 부족을 인정하고 라인을 밑으로 내리고 역습 위주로 전술을 바꿔 최근 반등의 기미를 보이고 있으나, 더 좋은 경기력과 준수한 득점력을 보이고 있는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는 이러한 전술의 한계를 맛보게 될 가능성이 높다. 프랑크푸르트의 승리를 예상한다.
프랑크푸르트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