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무어는 두 시즌 연속으로 매우 부진한 좌완 자원으로, 전성기가 지난 그를 받아주는 곳은 디트로이트 뿐이었다. 올 시범경기 평자 5.48 기록했고, 첫 등판에서 토론토 상대로 7이닝 무실점 기록. 캔자스시티는 3년만에 상대한다.
호르헤 로페즈는 지난 시즌 밀워키에서 트레이드된 이후 캔자스시티에서는 선발로만 나섰고, 7경기 평자 6.35를 기록했다. 올 시범경기에서는 5경기 평자 4.41 기록했고, 첫 등판에서 화이트삭스 상대로 5이닝 4실점 기록. 디트로이트 상대로는 지난 시즌 1이닝 만에 7실점으로 무너졌다.
무어는 어떤 팀을 만나도 큰 기대를 하기 어려울 정도로 높은 피안타율과 장타 허용을 하고 있지만, 타선이 그리 강하지 않고 좌완 상대 OPS 리그 20위에 불과한 캔자스시티 상대로는 첫 등판에서의 기세를 충분히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호르헤 로페즈가 너무 불안하고 상대전적도 좋지 않았기 때문에 리그 최하위에 가까운 캔자스시티의 불펜 또한 매우 부담되는 경기가 될 것. 디트로이트의 승리를 예상한다.
디트로이트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