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슨 로스는 지난 시즌 샌디에이고-세인트루이스를 거치며 도합 31경기 평자 4.15 기록. 세인트루이스에서 특히 좋은 모습을 보이며 디트로이트에서 다시 한 번 기회를 받게됐다. 올 시범경기 6경기 평자 5.14 기록. 시즌 첫 등판에서 양키스 상대로 5이닝 3실점 기록. 캔자스시티 상대로 지난 시즌 6이닝 2실점 기록.
캔자스시티 선발은 우완 브래드 켈러다. 지난 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평자 3.08로 준수한 기록을 냈고, 어린 선수들로만 구성된 캔자스시티의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여 올 시즌에도 검증받을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다섯 차례 시범경기에서 평자 5.40 기록. 첫 경기에서 평자 2.08 기록. 디트로이트 상대로 지난 시즌 선발로 7이닝 1실점 기록.
로스는 첫 등판 양키스전에서 5이닝동안 두 개의 피홈런을 허용했는데, 커리어 내내 피홈런이 그리 많지 않은 선수였기 때문에 올 시즌 시범경기와 첫 등판의 좋지 않은 피칭내용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켈러의 두 경기 호투는 홈경기였기 때문에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겠지만, 디트로이트가 우완 상대 OPS 리그 29위 팀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 드라마틱한 양상 변화가 있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캔자스시티 타선은 비록 강하다고 보긴 어렵지만 최근 매 경기 홈런을 터트리며 로스를 공략할 수 있는 여건은 충분해 보인다.
캔자스시티의 플핸승리를 예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