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선발은 우완 애런 놀라다. 두 시즌 연속으로 에이스로 군림했고, 지난 시즌 17승 6패 평자 2.37로 사이영상 후보에 올랐다. 올 시즌 세 차례 시범경기에서 평자 5.19 기록. 시즌 2경기에서 1승 0패 평자 7.00 기록. 워싱턴 상대로 직전 등판에서 3이닝 만에 6실점으로 무너졌다.
스트라스버그는 부상만 없다면 꾸준히 에이스 역할을 해낼 수 있는 자원. 지난 시즌 22경기 10승 7패 평자 3.74로 조금은 기복이 늘어나긴 했다. 올 다섯 차례 시범경기에서 평자 3.38 기록. 올 시즌 2경기에서 1승 0패 평자 2.84 기록. 필라델피아 상대로 지난 시즌 3경기에서 2승 0패 평자 4.24 기록.
놀라는 워싱턴 원정에서 6실점으로 무너진 뒤 6일 만에 재회한다. 격차가 크지는 않지만, 원정보다는 홈에서 더 좋은 피칭을 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반등의 여지는 충분하다. 스트라스버그는 개막 이후 2경기 연속으로 메츠만 상대한 뒤 이번 경기에 나서는데, 필라델피아와 같은 강타선을 상대해보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몇 차례 장타를 얻어맞을 수 있다. 지난 시즌 홈에서만 10승을 챙긴 놀라와 필라델피아의 강타선 조합은 어지간해서는 패배를 허용치않을 것으로 보이고, 워싱턴은 불펜 WHIP 수치에서도 최하위이기 때문에 접전 양상에서도 불리하다. 필라델피아의 승리를 예상한다.
필라델피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