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렉 홀랜드는 17년도 평자 6.20으로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냈으나, 샌프란시스코로 이적한 지난 시즌 7승 9패 평자 3.57로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메이저리그 커리어 지속여부가 달려있었을 정도로 위태로운 상황이었기에 드라마틱한 반등이었다. 올 시즌 다섯 차례 시범경기에서는 평자 5.06 기록. 올 시즌 첫 등판에서 샌디에이고 상대로 4이닝 3실점 기록했고, 다저스 상대로 5이닝 2실점 기록.
조이 루케시는 지난 시즌 26경기 8승 9패 평자 4.08로 혹독한 메이저리그에서 나름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여전히 이닝 소화와 실점에 있엉 들쭉날쭉한 모습이기 때문에 이번 시즌이 검증의 무대가 될 것. 올 시즌 네 차례 시범경기에서는 평자 3.21 기록했고, 첫 등판에서 샌프란시스코 상대로 5.1이닝 무실점 호투. 직전 애리조나전에도 5이닝 무실점 호투.
두 선발의 피칭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으나, 루케시는 2경기 연속으로 피홈런이 없었던 반면 홀랜드는 매 경기 피홈런을 허용하며 실점으로 이어졌다. 좌완 상대 기록에서 샌디에이고가 샌프란시스코 타선보다 훨씬 앞서있으며, 비록 이번 경기는 샌프란시스코 홈에서 열리기에 홈팀에 좀 더 유리한 요소들이 작용은 하겠으나 홀랜드가 다시 한 번 홈런을 허용하는 순간 게임을 뒤집기가 매우 힘들어질 가능성이 높다. 저득점 양상 속에 샌디에이고의 승리를 예상한다.
샌디에이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