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홈에서 1차전을 승리하였다. 에이스 데미안 릴라드가 30득점을 기록한 가운데 더욱 놀라웠던 점은 센터 에네스 칸터의 20득점 18리바운드의 활약이다. 유수프 너키치가 부상으로 빠지며 전력의 하락을 피해갈 수 없던 상황에 처했지만 너키치를 대신해 칸터가 대활약하고 있다는 점은 상당히 고무적이다. 백코트에서 릴라드와 맥컬럼의 활약은 홈에서 이어질 것이며 상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백코트에게 전혀 밀리지 않는 퍼포먼스가 예상된다. 프론트코트에서 칸터의 활약이 이어지며 이번 역시 우세한 경기를 선보일 것이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직전 경기 폴 조지와 러셀 웨스트브룩의 좋은 활약에도 불구하고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프론트코트의 우위를 예상했지만 오히려 열세로 끌려다닌 가운데 팀은 패했다. 스티븐 아담스와 제레미 그랜트의 활약은 기대이하의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벤치에서의 활약 역시 아쉬운건 마찬가지 이다. 직전 경기 데니스 슈뢰더가 벤치에서 11득점을 올렸지만 그외에 선수들이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였기에 이번 역시 경기력의 회복을 기대하긴 어렵다.
양팀 1차전과 마찬가지로 상당히 치열한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하지만 포틀랜드의 내외곽 활약이 더욱 안정적으로 보여진다. 릴라드와 맥컬럼이 자신의 몫을 수행할 것이며 인사이드에서 칸터가 또다시 자신의 좋은 공격력을 마음껏 선보일 전망. 공격력의 근소한 우위를 점하며 2차전 역시 포틀랜드의 승리를 추천한다.
포틀랜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