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 재즈가 댈러스 매버릭스를 홈으로 초대해 이틀 연전을 벌인다. 유타는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의 토요일 경기 이후 다시 한 번 홈에서 댈러스를 상대한다. 도노반 미첼이 공격, 루디 고베어가 수비에서 연일 맹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엉덩이 부상으로 결장했던 리키 루비오도 복귀했다. 100% 전력. 루비오가 없는 동안 빈자리를 잘 메웠던 로이스 오닐,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한 제이 크라우더의 벤치 생산력도 훌륭하다. 확실한 에이스가 없는 댈러스의 공세가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
댈러스 역시 이틀 연전을 치른다. LA 레이커스와의 원정경기를 치른 이후 유타로 이동해 백투백 세트를 소화한다. 이동 거리는 길지 않지만 이래저래 피곤한 일정이다. 주전에 대한 의존도가 높진 않지만 신장이 작은 백코트 특성 상, 외곽과 인사이드에서 끊임없이 도움 수비를 가야하는 탓. 요기 페럴,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 JJ 바레아로는 한창 물이 오른 루비오와 미첼의 득점력을 막아내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고 뒤쪽에서 도움 수비를 기대하기도 힘들다. 수비형 빅맨이 없는 탓이다.
유타에 마이너스 핸디캡이 주어졌다. 댈러스의 현재 전력, 유타의 높이를 감안할 때 홈팀이 충분히 흐름을 잡아갈 수 있는 경기다. 유타의 핸디캡 승리를 추천한다.
유타의 -5.5 핸디캡승리를 예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