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홈구장인 퀴큰 론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브루클린 네츠와의 동부 컨퍼런스 맞대결이다. 클리블랜드는 직전경기였던 샌안토니오 스 퍼스와의 홈 맞대결에서 4쿼터에 와장창 무너지며 패했다. 최근 3경기 1승 2패로 상승세가 주춤하다. 조금씩 공수 조직력 이슈도 생겨나는 상황. 하지만 브루클린을 홈으로 불러들이는 이 일정은 나쁘지 않다. 30개 팀 가운데 가장 어수선한 공격을 펼치는 팀이 브루클린이다. 여전히 보완이 필요한 클리블랜드의 수비력은 적어도 이 경기에서만큼은 약점으로 드러나지 않을 것이다.
브루클린은 시카고 불스를 바클레이스 센터로 불러들인 후 곧바로 클리블랜드로 이동해 백투백 세트를 소화한다. 같은 동부 컨퍼런스 맞대결치고는 비행 거리가 긴 편. 나란히 부상으로 장기간 결장했던 카리스 르버트, 론데 홀리스-제퍼슨이 복귀했지만 화요일 경기는 출전시간 제한이 걸렸다. 백투백인 만큼 이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 또 뛴다고 해도 얼마나 출전할 지는 의문이다. 디앤젤로 러셀을 주전으로 올렸지만 반대로 벤치는 약해졌다.
다시 부진에 빠진 클리블랜드 입장에선 브루클린과의 홈경기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 대승 가능성이 충분하다. 클리블랜드의 핸디캡 승리를 추천한다.
클리블랜드의 -9.5 핸디캡승리를 예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