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홈으로 돌아와 밀워키 벅스를 상대한다. 디트로이트는 3연패 중이다. 동부 컨퍼런스 세 팀을 맞아 모조리 힘없이 패했다. 3경기 모두 두 자리 점수 차 패배. 거품이 다 걷힌 느낌이다. 떠난 선수들의 빈자리가 큰 상황에서 부상, 트레이드로 초토화된 백코트는 상대 팀들의 집중 공략 대상이 되어가고 있다. 밀워키를 상대로도 매우 약했다. 5경기에서 1승 4패에 그쳤다. 야니스 아테토쿤포의 공격력을 전혀 제어하지 못했다. 해당 포지션에 따른 약점이 너무 크게 드러나고 있는 디트로이트다.
밀워키킄 직전경기였던 워싱턴 위저즈와의 홈경기 이후 곧바로 디트로이트로 이동해 백투백 연전을 치른다. 피곤한 일정이긴 하지만 이동 거리는 매우 짧다. 비행 거리는 겨우 1시간. 여기에 추가 부상자도 없다. 야니스 아테토쿤포 , 크리스 미들턴 , 에릭 블렛소로이어지는 트리오와 더불어 존 핸슨이 부상에서 복귀하면서 안드레 드러먼드-블레이크 그리핀으로 이어지는 프런트코트를 어느 정도 제어할 수 있는 힘도 생겼다.
디트로이트의 분위기가 전혀 좋지 않은 상황에서 마이너스 핸디캡까지 떠 안았다. 이래저래 불리한 승부가 아닐 수 없다. 디트로이트의 핸디캡 패배를 추천하는 경기다.
밀워키의 +2.5 핸디캡 승리를 예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