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11위를 기록했던 스트라스부르는 개막전을 승격팀과 치르게 되었다. 평균이상의 공격력에 수비도 나쁘지 않았지만 엇박자가 났고 기복도 매우 심했다. 간결하고 안정적인 패스 게임을 통해 찬스를 만들어갔는데 돌파에 이은 크로스를 통한 주요 전술을 기대해 볼 수 있다. 레보 모티바, 루도비치 아요르게, 누노 다 코스타 등 공격진이 골고루 득점력을 보였다. 상대 돌파에 대한 수비도 나쁘지 않았는데 FC메스처럼 카운터 어택이 약한 팀은 별로 부담스럽지 않다. 홈경기 득점력은 스트라스부르의 최대 강점 가운데 하나다.
다시 1부리그로 승격한 FC메스. 그리고 1부 리그에서 다시 한 번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되었다. 2년 전만 해도 공수 밸런스가 크게 흐트러졌는데 시즌 초반부터 분위기를 잡아갈 필요가 있다. 점유율을 높이는 대신, 수비 가담을 늘리면서 지키는 축구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였던 하비보 디알로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 다만, 혼자 힘으로 상대 수비에 대한 집중 마크를 이겨낼 수 있을지 관건이다. 의존도가 큰 것도 문제인데 다른 선수들의 득점력이 부족한 편이다. 일대일 수비의 약점, 부족한 피지컬도 아쉽다.
전력이 나쁘지 않은 스트라스부르는 비시즌 준비를 잘 가져갔다. 유로파리그 예선에서 마카비하이파를 꺾으며 분위기도 탔다. 승격팀인 메스를 맞아 홈 이점을 살리면서 1승을 추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트라스부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