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는 슈투트가르트 원정에서 0-1로 무릎을 꿇고 공식경기 3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그래도 그 전까지의 상승세가 꾸준했다는 점, 홈 기준으론 4연승 포함 7경기 연속 패배가 없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하향세로 돌아설 가능성은 높지 않을 듯. 현재 순위 4위, 2위 도르트문트와 승점 2점 차에 불과한 만큼 이번 홈경기 승리시 다시금 추격의 고삐를 당길 수 있을 전망이다. 기존 부상자들 공백은 여전한 대신 MF 보아텡은 징계로부터 돌아온다는 소식. 주포 FW 알레의 6경기 연속 무득점 침묵이 아쉽지만 FW 레비치는 후반기 들어 절정의 폼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이다. 하노버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4승 1무로 일방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하노버 는 홈에서 답답한 모습으로 일관한 끝에 묀헨글라트바흐에게 0-1 분패를 당했다. 이와 동시에 리그 3경기 연속 무패행진에도 마침표를 찍게 된 상황. 현재 순위 10위로 강등권 추락 위험은 당분간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 이상을 해내기 위해선 좀 더 분발이 요구된다. 이를 위한 최대 과제는 2승 5무 5패에 불과한 원정경기 성적을 끌어올리는 것이다. 수비의 핵 DF 사네가 징계로 결장한다는 점, 공격진의 상승세가 한 풀 꺾였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서 그 목표를 달성하기가 쉽지만은 않을 듯. MF 클라우스 역시 결장이 유력해진 만큼 전력누수 여파가 가볍지 않아 보인다는 평이다. 클라우스와 사네의 빈자리는 각각 MF 마이어, DF 안톤이 대체할 예정이다. 프랑크 원정에선 2013-14 시즌에 거둔 3-2 승이 가장 최근의 승리다.
프랑크푸르트 : FW 마이어(★★★★☆/부상), MF 마스카렐(★★★★☆/부상).
하노버 : FW 세레넨-바지(★★★☆☆/부상), MF 프리브(★★★★★/부상), 클라우스(★★★★☆/불투명), DF 사네(★★★★★/징계).
홈팀 프랑크푸르트의 6:4 우세를 예상. 슈투트 원정에서 연승을 마감한 프랑크지만 홈 기준으론 오랜 기간 무패행진 중인 상태다. 하노버의 원정 약세, 사네 결장여파 등을 감안하면 홈 승이 무난할 전망이다.
프랑크푸르트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